가을이 오네요..가을은 타줘야 제맛 올해는 여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금방 지나간거 같아요! 태풍 몇개 보내고 추석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네요.. 결정적으로 오늘 라디오에 윤도현의 '가을우체국 앞에서'가 나오더라고요.. 이 노래 나오면 이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완연한 가을이조.. 매번 가을이 오면 우리 아재들 괜히 맴이 싱숭생숭 하시죠! ㅋ '아~ 또 한해가 요래 가는구나~'싶고. 인생좀 허무한거 같고.. 나만 그런가요? ㅋ 오늘도 소주한잔으로 맴을 달래 봅니다. #가을 #가을우체국앞에서 #추남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