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고동살 지난 주말 가족이 먹을 일주일 동안 보급품을 구매해 오라는 와이프님의 명령을 받아 트레이더스로 출동을 했습니다. 와이프님이 적어주신 물품들 열심히 주어 담고 있을 때 목록 에는 없었지만 눈을 뗄 수가 없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피뿔고동살이었습니다. 945 kg에 21546원... 100g 당 2280 원이었던 고둥살이 어찌나 튼실하고 맛있어 보이던지.. 우리 집 아이들도 새우나 고동 살, 관자구이 같은 것들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살짝 데쳐서 소주 한잔 하면 꿀맛이겠다' 싶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살짝 카트에 담아보았습니다. 피뿔고동살 시식 집에 돌아와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쳤는데요.. 고동살은 오래 삶으면 질겨진다고 해요.. 지식인 추천대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