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공기압 경고등. TPMS 셀프 해결.

공기압경고등

요즘 겨울철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자동차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공기압 경고등에 자꾸 불이 들어온다는 것인데요..

추운 날 아침! 차시동을 켜고 앉으면 이렇게 타이어에 공기압이 부족하다는 경고와 함께
노란색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에는 자동으로 공기압을 체크해 주는 TPMS 가 적용되어 있어서 앞뒤
좌우 개별적으로 공기압이 낮아지게 되면 아래 경고등에 불이 켜지게 되는 것입니다.

타이어공기압경고등

날씨가 추워지고 타이어의 공기가 수축되면서 일시적으로 공기압 부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무튼 차에 경고등이 들어와 있는 채로 운행하는 것도 찜찜한 일이고..

혹시나 적절하지 않게 주입된 타이어로 운전을 하면 연비와 자동차 조향, 특히
비상상황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해결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타이어모빌리티 키트

펑크가 난 것도 아닌데 겨울철 밤새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서 공기압이 빠지게 되는
경우에는 차량에 구비되어 있는 타이어 모빌리티 킷 (Tier Mobility kit)으로 쉽게 공기를 주입하고 해결할 수 있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의 경우 타이어 모빌리티 킷이 대부분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트렁크
손잡이를 들어 올려 보면 이렇게 검은색 가방에 들어있더라고요..

트렁크 안쪽 타이어모빌이티키트

한쪽에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는 모빌리티키트을 열어보면요.. 공기주입기와 펑크 난 부분을
메워주는 약제, 그리고 견인할 때 쓰는 고리가 함께 들어 있는데요..

지금은 펑크나 견일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니 일단 공기주입 키드만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모빌리티키트 내용물

가방에서 공기주입키트를 꺼내서 뒤로 돌려보면 전기 연결선, 타이어에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주입선이 타이트하게 묶여 들어가 있는데요..

타이어모빌리티키트 뒷변

각각의 선을 풀어서 전기 연결선은 시가짹에 연결하고 공기 주입선의 경우 노란 쪽 부분은
공기주입기에 한쪽은 타이어에 연결을 합니다.

스위치

양쪽이 짱짱하게 잘 연결되어 있으면 공기주입 키트 오른쪽 사이드에 스위치를 On으로
돌려주면 공기가 주입되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스위치를 켜기 전에 마음에 준비를 하세요.. ^^ 소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깜짝 놀라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모빌리티키트 공기주입

공기가 주입되는 동안 게이지를 보면서 바늘이 녹색선 안쪽으로 중간정도로 올라사면
버튼을 Off 해주면 되는데요.

게이지 위에 보이는 노란색 버튼은 공기를 너무 많이 주입했을 때 빼내는 기능입니다.
눈으로 보면서 공기를 주입하니까 일부러 빼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사라진 경고등

이렇게 공기를 주입하고 나니 노란색 경고등이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막상 처음 불이 들어왔을 때는 불안 불안하고 카센터에 가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셀프로 해결해 보니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특히 추운 겨울철 아무 이유 없이 공기압경고등이 켜질 때.. 셀프로 해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