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도우미 양배추
양배추가 겨자와 식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셨나요..? ㅋㅋ
양배추는 각가지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해서 일반적으로 위장질환 개선뿐 아니라 관절염,
골다공증을 막는대 무척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다 양배추의 열량은 100g 당 31 kcal 로 다른 채소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요..
식이섬유와 많은 양이 수분을 내포하고 있어 적은 양을 먹어도 몸이 느끼는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다이어트에는 양배추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 결심과 함께.. 마트에서
두통이나 사놓아 버렸네요...
한때는 양상추도 많이 사서 샐러드 로 먹었었었는데요.. 양상추는 샐러드 말고 딱히 다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없었는데..
양배추는 이것저것 조리방법이 많아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양배추 피자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양배추 피자.
양배추 피자는 피자도우를 양배추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인데요... 자그럼 양배추 도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잘 씻은 양배추를 잘게 잘라놓은후 계란 두개 감자전분 두 스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은 반죽을 프라이팬에 넓게 펴서 부처주고요.. 아래면이 노릇하게 구워진 느낌이 들면
큰 접시를 이용 하서 뒤집어 줍니다.
구워진 양배추전에 베이컨 좀 오리고..마요네즈를 펴바르고..돈가스 소스를 살짝 뿌려주면
오코노미야끼 맛이 나는데요.. 우린 피자를 만들어야니 오코노미아키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뒤집어준 얭배추 부침 위에 토마토소스나 피자소스를 발라줘야 하는데요..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소스는 생략했고요.. 그냥 새우 몇마리 올리고 바로 치즈를 덮어 주었습니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덥고 5분 정도 치즈를 녹여주면 양배추피자 완성입니다.
비주얼은 꽤 그럴듯하네요..ㅎ
샐러드와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음.... 맛은 건강한 맛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어요..^^
소스도 전혀 올리지 않아서였는지 맛이 좀 밍밍하고 치즈와 양배추가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이어트도 좋지만 다이어트에 신경 쓴다고 너무 많은 것을 생략해 버렸나 봐요,, ㅋㅋ
다음번엔 양배추 양을 좀 줄이고 치즈 뿌리기 전에 소스를 좀 넉넉하게 펴 발라 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두 조각 먹고 양배추 피자 위에 케첩이라도 뿌려 먹었는데요.. 케찹 하나에 전보다 훨씬 맛있어지네요..
아쉬운 대로 피자의 느낌을 느끼면서 조금이라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피자를 먹고 싶다면..
양배추 피자 추천드립니다..
뭐 ~ 진짜 피자의 맛을 따라가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하겠지만 양배추 양을 줄이면서
밀가루 양을 늘리고 맛을 위해서 소스나 포핑들을 추가하다 보면 어느새 다이어트 라는
본연의 목적을 상실해 바랠 수 있는 함정이 있는데요..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요리를 만든다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구나~ 싶더라고요..
그만큼 내 입맛이 너무 패스트푸드나 자극적인 음식에 적응되어 있었던 다는 이야기겠죠?.
조금씩 건강한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 > 다이어트,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보다 빵 , 면, 떡이 살찌는 이유 ( 탄수화물 중독) (2) | 2023.05.21 |
---|---|
포두부 내돈내산 후기.. 두부면 다이어트 (2) | 2023.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