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남양주 별내 아이들과 갈만한 곳 ! (별똥별유아숲체험원)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8.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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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유아체험원 찾아가기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만 있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오늘은 밖에 나가서 놀아보려고
했습니다.

매일 왔다갔다 하는 집 근처 말고 조금 멀어도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봤는데요..

일단 코로나 때문에 실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안될 것 같고..

또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땡볕이 내려쬐는
곳보다는 그늘도 있고 바람도 솔솔 부는
그런 놀이터가 있을까 찾아봤는데.. 이런 곳이
참 주변에서 찾기 쉽지가 않더라고요..

별내중앙공원


힘들게 발견해 찾아간 곳은 남양주 별내 중앙공원
안에 있는 별똥별유아숲체험원 이였습니다.

 

이름에 주의하셔야 해요..ㅋㅋ 별동별 아니고

별똥별입니다. 입구밑에 구조물 보이시죠..?


별똥별유아숲체험원은 별내 신도시
별내 중앙공원 안에 있는 놀이공간인데요..

 

 

군대 유격훈련할 때 봤을 법한 기구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일단 차는 별내 별빛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산 쪽으로 걸어 들어갔는데요..
생각보다 한참 산속 숲길을 걸어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한 1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별내중앙공원
별동별 아님 별똥별임.. ㅋ

산길 사이사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고요.. 중간에는
널찍한 공터가 나오기도 해서 산책 삼아
놀러 와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별내중앙공원


한참을 걸오 올라오다 이제 제대로 온 게 맞나?
싶은 느낌이 들 때쯤 별똥별유아숲체험원이
나타났는데요..

와서 보니 별빛도서관에서 걸어오면 놀이기구

있는 장소의  뒤쪽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유일한 단점.

별똥별유야숲체험원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기구들이 있었는데요.. 정말 말씀드린
대로 유격 훈련할 때 봤었던 그런 체험 놀이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ㅋㅋ

별내중앙공원


체험 이름도 위기극복, 팀윅보드 , 팀지그재그
마법의 다리, 거미줄 통과 , 로우 버마브릿지
등등 무시무시한 느낌이네요..^^

왠지 어디선가 빨간 모자를 쓴 유격조교가
나타나서 PT 체조를 시킬 것만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놀이기구를 보면서
엄청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더라고요..

놀이기구

저도 아이들과 같이 하나 하니씩 체험해
가면서 놀다 보니도 금방 땀에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놀이기구


한동안 놀다보니 오후 3시쯤 되었는데요
그때까지도 체험원 안에 우리 밖에 없었습니다.
^^ 날씨가 더워서 다들 안 나오시나 봐요.

별똥별숲체험원에서 유명한 명물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엄청 긴 미끄럼틀입니다.
워터파크에나 있을 법한 기~~ 인 미트럼틀이
숲 속에 있으니 애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겠죠..?

놀이기구


우리 아이들도 10번은 넘게 타고 내려온 것
같았어요.. 넘 신나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별똥별숲체험원에서 참 재밌는 오후를
보냈는데요.. 우리가 놀았던 곳은 밧출체험

마당이였고 버선 관찰장, 숲속교실, 숲마당

곤충관찰 마당 등등이 다 포함해서

유아숲체험원이라고 부르고 있는것 같네요..

놀이기구


여름에 숲 속 놀이터의 치명적인 한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엄청난 벌레!!

특히 여름이라 그런지 온갖 날파리들과
모기와 나방 등등 벌레들이 엄청 달라붙더라고요.
땀도 나고 벌레도 달라붙고.. 하니 재미있게
즐기면서 쉬엄쉬엄 오래 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금 쌀쌀해져서 벌레들이 없어지면

다시 와서 여기저기 더 구경하고

놀다가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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