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사 출근을 했네요.. 어중간하게 11시 반부터 시작한 화상회의 때문에 느즈막히 점심을 혼자 먹어야 했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출근하면서 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이미 메뉴는 결정을 해두었는데요.. 바로 돈가스였어요..ㅋ 혼밥은 친구들 입맛을 따져볼 필요가 없으니 이점은 편하고 좋네요..ㅋ. 돈가스 맛집을 찾아보다.. 사무실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상수역 인근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소담카츠로 향했습니다. 소담카츠는 상수역에서 홍대 후문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야 했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렵긴 했는데요.. 맛집이면 이 정도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하겠쪼? ^^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1시가 넘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곳저곳 아직 치우지 못한 테이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