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부모님 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버지하고 형님하고 셋이서.. 육회 한접시에 낮술을 했는데요.. 먹다 보니까 이게 또 조절을 못하고 과음을 해버렸네요.. 그렇게 막걸리 세 통 소주 3병을 마시고 마누라님이 운전하시는 차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니 해장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뭔가 얼큰한 국물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주면을 뒤져보았습니다. 얼큰한 맛의 라면이 있었으면 좋겠건만.. 아쉽게도 우리 집에는 진라면 순한 맛 밖에 없네요.. 그래서 해장라면 레시피를 급하게 검색하고 따라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파하고 양파를 좋아해서요.. 양파 반개, 파 한대를 다 썰었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두르고 파기름을 내다가 고춧가루 2 스푼 하고 감칠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