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집으로 돌아가는 길.. 술이 한잔 하고 싶은데마땅한 안주가 없다는 애들 엄마의 말에 잠시편의점에 들렸습니다. 편의점에서 주로 닭발아니면 껍데기를 샀었는데이놈의 결정장애 때문에 항상 뭐를 살까고민했었거든요..마치 짜장면vs짬뽕, 비빔냉면 vs물냉면처럼요. 그런데 마침내 닭발과 껍데기가 같이 들어있는상품을 발견했습니다. ㅋㅋ저처럼 이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으셨나 봐요.. 포장지를 벗겨보니 그냥 압축 비닐팩 하나가덩그러니 들어 있었습니다.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는 것 같네요.. 전자레인지로 편하게 조리할 수도 있지만이날은 왠지 제대로 먹고 싶어서 작은 프라이팬으로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올려놓았는데요.. 이거 꽝꽝 얼어 있는 건지서로 엉켜 붙어서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