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으로 힘든 주말.. 어제는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 소주 한잔 찐하게 했습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으니 짧고 굵게 벅자고 급하게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오늘 아침은 속이 영~ 편치가 않네요.. ^^ 이럴 때는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해 주어야겠죠..? 부랴부랴 냉장고를 스캔해 보니 집에 있는 재료들로 짬뽕 라면을 끓이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냉동실에 있는 냉동삼겹살을 조금 꺼내 해동을 시키고 라면을 준비했는데요.. 마침 오징어 짬뽕 라면이 하나 남아 있었어요.. 냉동삼겹살이 해동이 되는 동안 애채를 준비 해두어야 하는데요.. 대하 한대, 양파 1/4개 양배추 한 줌, 애호박 조금 이렇게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조리 시작 재료 준비가 완료되면 우선 파 기름을 내주어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