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모여든 독립군 간도 참변 이후 간도를 떠난 독립군들은 1920년 12월 밀산 한흥동에 도착을 합니다. 서일이 총재로 김좌진 장군이 사령관으로 있던 북로군정서를 중심으로 1만의 대한독립군단이 밀산부 한흥동에 모여 있을 때 러시아 볼셰비키 측에서 독립군에 제안을 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군량미도 기지도 무기도 변변치 않은 대한독립군단에게 러시아로 건너오면 자신들이 지원을 하겠으니 여기서 일본과 싸우자는 제안 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대부분의 독립군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흩어져있는 독립군들이 한데 모여 통합을 해보자는 취지로 러시아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들이 도착한 곳이 바로 자유시 였던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당시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가 혁명을 성공하고 정권을 장악했으나 기존의 제국주의 세력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