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천공항에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출국 입국을 위한 건 아니었고..^^ 인천공항 물류 단지에서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 회의라 가는 길에 점심을 먹어야 했었는데요.. 가끔 인천 공항에 갈 때마다 궁금했었던 영종대교 휴게소에 이참에 한번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열심히 돌고 있네요.. 이날은 바람이 꽤 불었었나 봅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파란색 곰 이 저를 맞아 주네요 차 타고 왔다 갔다 할 때 자주 보던 그 곰인데 가까이서 보니까 왠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파란 곰 아래까지 가보니 난간에 열쇠를 걸어놓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행복을 위해 살지 않아도 작고 소중한 행복이 우리를 떠나지 않기를..' 너무 멋진 말이네요.. 멋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