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어제 집에서 혼자 필 받아서 한잔 찐하게 했더니 아침부터 라면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오늘은 지난주 사서 쟁여둔 오뚜기 오동통면으로 해장을 부탁하려합니다..ㅋ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 거디다가 완도산 청정 다시마가 2개..? ㅋㅋ 진한 다시마 육수의 감칠맛이 벌써 느껴지네요. 오늘은 특별한 다른 레시피 없이 그냥 라면 뒤에 적혀있는 조리법 그대로 끓여 먹으려고.. 라면 연구가들이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어 놓은 조리법이니 믿을 만 하겠조..? 물 550 ml에 건더기 수프와 다시마를 먼저 넣고 끓이려고 라면 봉지를 뜯었는데.. 허걱~~ 이럴 수가 봉지 안에 다시마가 2개가 아니라.. 4개가 들어있었습니다. ㅋㅋ 아~ 오뚜기 한테 또 속았네요... 간혹 이런 경우가 있다고 들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