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춘과 연개소문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꼭두각시 보장왕을 세운 다음 스스로 '대막리지'라는 자리를 만들어 고구려를 손에 넣었을 때... 대부분의 군벌세력은 연개소문을 지지하였지만 안시성주 양만춘은 달랐습니다. 양문춘은 왕을 죽이며 반역을 저지른 연개소문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고 연개소문은 이런 양만춘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안시성으로 군사를 몰고 가 공격하기도 했는데요.. 양만춘이라는 명장이 지키고 있는 천해의 요새 안시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하고 그대로 군대를 돌려 평양성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후로도 양만춘과 연개소문은 정적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보장왕 4년! 당나라 이세민은 고구려 침공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당태종 이세민의 출정 당나라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