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왕 VS 전쟁 공신 태종무열왕과 문무왕의 삼국통일 전쟁 사이에 지방 토호세력들이 대거 제거되었지만 이과정에서 새롭게 왕권을 위협하는 세력들이 등장하였으니 바로 전쟁 공신들 이었습니다. 문무왕 시절부터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 개혁이 시행되고 있었고 6두품을 주요 관직에 등용하는 정책은 상당수 진골 귀족들의 반발을 불려 일으키고 있었는데요 난세를 끝낸 영웅이었던 문무왕 치세 시기에는 불만만 가지고 있던 진골 세력들은 전쟁 공신들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었고 그 중심에 신문왕의 장인 김흠돌과 상대등 김군관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문무왕 사후 신문왕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시기를 노려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젊은 신문왕에게는 이들을 정리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되었습니다. 김흠돌의 반란 김군관은 백제와 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