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수제비입니다. 비가 와도 생각나고 날씨가 쌀쌀해져도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요즘에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하니까 저는 수제비가 그렇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을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보려고 도전을 해봤습니다. 사실 반죽까지는 직접 하지 않고 만들어져 있는 시판용 수제비를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왠지 직접 손으로 떼여넣는 엄마 손맛이 그리워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수제비 반죽을 위한 밀가루(강력분)는 미리 구매해 두었는데요.. 겉에 친절하게 수제비, 칼국수 용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밀가루 강력분이나 중력분 240g 물 130ml 감자 중간 크기 1개 반, 애호박 반개 , 대파 두대 , 양파 1/4 개 당근 반개 그리고 멸치 육수를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