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와 소고기 육전 며칠 전 와이프님이 오랜만에 밀푀유나베를 먹고 싶다면서 이것저것 재료들을 사 왔더라고요.. 밀키트로 되어 있는 걸 먹으면 될것을.. 그러면 먹고 싶은 야채들을 마음껏 먹을 수 없다며 채소와 고시를 개별로 바리바리 사 가지고 오셨더랬습니다. 분명 밀푀유나베로 시작을 했는데 나중에는 샤브샤브가 되어 버렸던 그날 저녁 가족들 모두 야무지게 배불리 잘 먹었었는데요.. 다 먹고나니 소고기가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점심 네식구 다시 둘러 앉아 소고기 육전을 만들어 먹기 놀이를 했습니다. 재료 준비 이걸 재료 준비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재료는 소고기, 계란, 밀가루 끝! 입니다. 소고기는 핏물을 제거해야 냄새가 안 난다고 하는데요.. 샤브샤브 고기는 너무 얇아서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