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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2

해동성국 발해! 바다 동쪽의 번성한 나라~

발해 무왕 698년 대조영이 동모산에서 진이라는 나라를 건국하였고 713년 당나라도 이를 인정하고 대조영에게 '발해군왕'이라는 칭호를 주었는데요.. 이때부터 발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당나라 입장에서도 발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요서지방의 돌궐이 큰 세력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한 돌궐에게 대조영은 손을 내밀었고 당나라는 돌궐과 발해가 힘을 합치는 꼴은 볼 수가 없으니 발해와 더 이상 각을 세우려 하지 않은 것이지요.. 대조영이 세상을 떠나자 맏아들 대무예가 두 번째 왕이 되었으니 바로 무왕입니다. 무왕은 당연히 무력을 주변을 정복하고 영토를 드넓힌 왕이 되시겠는데요.. 무왕은 왕이 되자 발해 북쪽의 흑수말갈을 공격하여 북쪽의 안정을..

대조영! 발해 건국의 과정. 고구려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디아스포라 668년 고구의 평양성이 당나라에게 함락당하면서 고구려는 대부분의 땅을 당나라에게 빼앗기게 되었으며 수많은 고구려 귀족들과 백성들은 당나라로 끌러가게 되었습니다. 당나라 입장에서는 고구려 유민들이 한 곳에 뭉쳐 있으면 언제 다시 뭉쳐 일어나 당나라에 맞설 수도 있는 상황기 때문이었는데요.. 수많은 고구려인들이 고향에서 떠나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상황은 수천 년간 살아온 땅에서 로마에 의해 흩여져야 했던 유대인들의 디아스포라를 생각나게도 하는데요. 이때 당나라로 끌려간 고구려 유민들이 수십만에 이르렀고 발해의 시작은 바로 이 고구려 유민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고구려 유민은 아주 먼 중국 서쪽 간쑤 성이나 양자강 남쪽의 황폐한 땅으로 끌려 갔고 일부는 옛 고구려 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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