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무왕 698년 대조영이 동모산에서 진이라는 나라를 건국하였고 713년 당나라도 이를 인정하고 대조영에게 '발해군왕'이라는 칭호를 주었는데요.. 이때부터 발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당나라 입장에서도 발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요서지방의 돌궐이 큰 세력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한 돌궐에게 대조영은 손을 내밀었고 당나라는 돌궐과 발해가 힘을 합치는 꼴은 볼 수가 없으니 발해와 더 이상 각을 세우려 하지 않은 것이지요.. 대조영이 세상을 떠나자 맏아들 대무예가 두 번째 왕이 되었으니 바로 무왕입니다. 무왕은 당연히 무력을 주변을 정복하고 영토를 드넓힌 왕이 되시겠는데요.. 무왕은 왕이 되자 발해 북쪽의 흑수말갈을 공격하여 북쪽의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