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술 인명사고 러시아에서 가짜 술을 마시고 35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도 채 안돼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고 합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8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수사당국은 이들이 메탄올이 함유된 주류를 마시고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으로 상용되는 알코올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입니다. 피해자들은 한 가짜 술 유통 일당에게 술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불법판매 일당 중 일부는 잡혔고 일부는 도망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유죄가 인정되면 이들은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짜 술 기승의 원인 러시아에서는 지방 도시들을 중심으로 가짜 술이 많이 유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