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아직 어리고.. 애들 엄마는 매운 거 별로 안 좋아라 하고.. 그래서 우리 집에서 고추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ㅜ.ㅜ 지난번 마트에 갔다가 사온 꽈리고추가 며칠째 냉장고에 그대로 있는 것 같아 그냥 내가 직접 내 반찬을 만들어 먹겠다는 생각으로 꽈리고추찜에 도전을 했습니다. 일단 꽈리고추를 깨끗이 씻고 꼭지를 다듬어 준다음.. 이쑤시개로 구멍을 몇 개씩 내주었습니다. 그다음 비닐팩 안에 부침가로 3큰술을 넣고 씻어놓은 꽈리고추를 담아 흔들어서 꽈리고추에 부침가루가 골고루 잘 묻어나도록 했어요.. 부침가루로 덮혀진 꽈리고추를 이제 찜기에 쪄야 하는데요.. 물이 끓고 난 다음 5분 정도 더 쪄 주었습니다. 꽈리고추가 쪄지는 동안 양념을 만들었는데요 진간장 3큰술, 간 마늘 1큰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