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갈등 2차 침범 시 돌아갈 때 뒤통수를 세게 두드려 맞았지만.. 그래도 거란의 황제는 고려왕 현종에게 항복 약속을 받았는 것이 그나마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성과라면 성과였는데요.. 집으로 돌아간 거란 황제는 고려왕이 찾아와 항복하기를 기다렸지만 현종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거란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현종은 당면한 전쟁을 모면하기 위해 항복 약속을 했던 거지 처음부터 거란에 찾아갈 생각은 없었던 것이었어요...거란은 현종의 말 바꾸기에 화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황제의 체면이 구겨진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거란은 당장 다시 강동 6주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기 시작했는데요.. 고려는 절대 강동 6주를 내놓고 싶지 않았기에.. 둘 사이 실랑이는 계속되었고요.. 거란은 몇 차례 홍화진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