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트랙스 스타터 세트
8살 둘째가 그토록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그래비트랙스 스타터가
드디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유튜버들이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본 모양이었는데요..
알아보니 난이도를 올려가면서 창의력, 사고력, 코딩 사고력, 조작능력 , 이해력, 집중력
설계력 등등 다양한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과학놀이도구 더라고요..
크게 고민하지 않고 어린이날 선물로 결재를 해주었습니다.
그래피트랙스는 중력, 자기력, 물리력 등의 원리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트랙을 만들어서
구슬이 굴러가 도착점까지 도달하게 만드는 놀이기구입니다.
총 124개 구성품으로 구슬이 굴러 내려가는 22가지 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서로 다른 높이와 각도로 액션 스톤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고 자석구슬대포, 밑으로 떨어지는
낙하 챕터 등을 이용해서 재미있고 멋있는 트랙을 만들 수 있어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구성품
그래비트랙스는 단계별로 3계의 난이도로 트랙을 만들 수 있는데요.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
나가면서 놀이를 진행해 갈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일단 액션스톤이라고 불리는 구슬 5개와 기둥 타일, 출발점, 도착점 , 커브 교차로,
길고 짧은 레일 종류들 , 합류 타일, 자유낙하 캐처, 자석 대포 등등이 있었고요..
설명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 한국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그래비트렉스의 가장 큰 장점은 우선 혼자서도 잘 논다는 것입니다. ㅋ
혼자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구슬을 굴려보고 안되면 다시 해보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한 모양을 만들어보고 좋아하고 그러더니.. 점점 복잡한 모양을 만들어
보려고 하면서 집중력도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유트버들이 그래비트렉스를 만드는 걸 보면 그래비트랙스 확장판, 풀세트등등 3~4 개
구매해서 엄청 복잡한 트랙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8살 우리 막재가 가지고 놀기에는 스타터 1세트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네요..
트랙 H 협동 작업
오늘은 아빠, 언니와 함께 복잡한 트랙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직접 자기만의 트랙을 만들 수도 있지만 함께 들어있는 설계도면을 가지고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 볼 수도 있거든요..
셋이서 난이도가 있는 H트랙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1층은 아빠가, 2층은 막내가
3층은 큰애가 각자 만들어서 마지막에 합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셋이서 따로 만들어서 합채 한 후 액션 스톤이 계획대로 딱딱 굴러가는 모습을 보니
내가 봐도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래비트랙스는 아이들이 한 시간은 거뜬히 혼자 잘 가지고 노는 감사한 놀이기구인데요..
스스로 생각하고 설계하고 만들기를 하면서 실패도 해보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도전정신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생각한 대로 액션 스톤이 굴러가면 성취감도 키워줄 수 있고요..
근래에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준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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