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차 접종. 지난 목요일 드디어 코로나 2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1차 보다 팔도 더 아프고 열도 많이 나고 해서 엄청 힘들다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은근히 좀 긴장이 되더라고요.. 친구의 직장 선배는 2차 맞고 열나서 응급실 갔다고도 하고.. 와이프 아시는 분도 백신 맞고 일주일을 누워 계셨던 분도 있다고 하고 이런 무시무시한 주변 이야기들 때문에 병원에 다가올수록 두근두근~ 병원 앞 약국에서 혹시 몰라 타이레놀도 하나 더 샀습니다. 집에 6개쯤 남아 있는 거 보고 왔는데 주말에 더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 오후 3시 예약이여서 2시 40분쯤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었고요 신분증 보여드리고 백신 맞으러 왔다고 하니까 우선 예진표를 작성하라고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