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방학에.. 재택근무에 하루 세끼 모두 집에서 먹고 있는 우리 네 식구.. 와이프님은 아침 먹고 "점심 뭐 먹나~" 점심 먹으면 "저녁 뭐 먹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짜장 소스를 만들어서 짜장밥으로 몇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냉장고 고장으로 조만간 폐기해야 하는 식재료들을 모두 모아서 짜장 소스에 섞어 먹으면 식자재 해결되고 반찬 걱정도 덜고..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집에 오징어, 새우, 돼지고기, 양파, 파, 양배추 가 있으니 얼른 나가서 춘장만 하나 새로 사 왔습니다. 춘장 볶기 백주부가 알려주기로는 춘장을 볶을 때 기름을 많이 넣고 기름에 튀겨주듯이 볶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소심한 성격이지만 기름을 듬뿍 넣고 일단 춘장을 볶았습니다. 춘장을 다 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