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늘이 흐릿흐릿한 것이 '비가 시원하게 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드는 날씨네요. 흐릿한 날씨를 보면서 빨리 퇴근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고.. 오늘은 불금인데 맛있는 안주에 맥주한잔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창밖으로 꾸리꾸리한 하늘을 보고 있자니 다른 사람들 한데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싶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고 나니 블로그가 생각이 났습니다. 한동안 남의 이야기만 써놨던 나의 블로그...--;; 그동안 관심 있는 국제사건이나 이슈들이 있으면 그 내용을 소개하고 저의 생각을 짧게 붙여보는 포스팅을 주로 하고 있었는데요.. 하다 보니 이게 그냥 뉴스에서도 다 볼 수 있는 내용을 평론가도 아닌 나의 생각까지 붙여본다는게 '보시는 분들도 재미없겠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