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제14호 태풍 찬투( CHANTHU) 가 오고 있어요.. 주말날씨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9.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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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


제14호 태풍 찬투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채
14일 우리나라로 올라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경로


찬투 ( CHANTHU )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요..

9일 기상청에서는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찬투가 초대형 태풍으로 몸집을
키워 대만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북상해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당초 필리핀과 타이베이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찬투는 9일 방향을 바꿔 중국
남동부 지역을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지난 7일 발생한 찬투는 크기는 작지만 강한
태풍으로 9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30도 안팎의
고수온 지역을 지나면서 에너지원을 확보했고
북쪽에 놓인 아열대 고기압으로 인해서 화력이
증가하면서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윈디닷컴


태풍의 이동경로는 아직 유동적인데요
중국 남부 지방에 상륙한 뒤 저기압으로 변한
상태에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대만 북부를 거쳐서 한반도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일본 규슈지방으로 향하는 두 가지
진로가 예상된다고 해요..

기상도를 보여주는 윈디닷컴에서 보면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이 한반도 코앞에서 갑자기
일본 쪽으로 방향을 급하게 트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쯤 되면 단군할아버지나 이순신 장군님 등등이
우리나라를 태풍으로부터 구해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태풍의 경로는 11일이 지나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는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라도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집중호우에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태풍이 대만을 통과할 경우
경로 예측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대만은 3000m 이상의 산이 133개나
있어서 태풍이 이런 고산지대와 부딪칠 경우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상이 어려워 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말 호우 대비


기상청에서는 찬투는 빠르면 14일
늦으면 15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하고 있는데요..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문 상태에서
태풍이 많은 양의 수증기를 밀어 올릴 경우
우리나라에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호우 위험성이 있어 이번 주말경에는
조심해야 할 거라고 하네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 위험한 지역들이
있으니 주말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에 비가 오면 준비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지요.. 이번에는 저도 꼭 준비를
잘하려고요..^^.

비 오는 날 파전 메 막걸리는 사랑이지요..
밖에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오징어에
쪽파 다듬기 준비에 들어갈꺼에요~

음.. 막걸리를 잊었네요..막걸리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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