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자동차 종합검사 예약부터 검사완료까지. 재검사까지..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11.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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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사 예약하기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우리 집 마차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차 스토미( 윈스톰이)에게 종합검사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벌써 또 2년이 지났나 보네요. 시간 참 잘 갑니다.

안내 문자를 보니까 이제 당일에 가서 접수하는 건
안되고 미리 다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가서 우선
자동차검사 예약을 하였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사 사이버 검사소에 들어가서
자동차 검사를 클릭하면 자동차 번호하고
차주 이름, 생년월일 앞자리를 넣으라고 나오고요
차종과 차주 이름이 확인이 되면 검사날짜와
검사소 위치를 검색하는 텝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검사소는 교통안전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검사소와 공사에서 위임을 받아 일반 업체에서
검사하는 출장 검사소가 있는데요..

마포구, 강서구 인근에는 성산검사소와 출장
검사소 3군데가 있었습니다.



이중 날짜와 시간이 맞는 곳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검사비를 결재하면 예약 완료입니다.
우리 윈스톰이는 54000 원 이더라고요..


이중에 날짜와 시간이 맞는 영일보링공업사로
예약을 했어요..

종합검사


빼빼로데이 아침 일찍이 밥을 먹고
영일보링자동차 출장검사소에 도착을 했는데요..

평일 아침시간에 예약하고 왔는데요 그래도
앞에 대기중인 차가 꽤 있었습니다

차에 탄 채로 기다리고 있으면 검사소 직원분이
자동차 번호를 확인하고 앞유리에 알아서
검사지를  꼽아놓아 주시는 대요..
그 상태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차례가 되면 직원분이 차를 감사장 안쪽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시고요..
차주는 판정실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됩니다..


판정 실안에는 조그만 테이블 하나 하고 의자가
3~4개 더 있었는데요..
안에는 제 앞 차례인 차주분들이 2분 있었어요.
차례가 되면 직원분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십니다.

앞 차주 분들에게도 친절하게 차 상태나 나중에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게 될 것인지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앞 차주분들 다 합격해서 나가는데 제 차례가 되니
이게 뭐라고 두근두근 긴장이 되기도 했네요.

검진 결과는 불합격~ ㅜ.ㅜ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고요.. 뒤 번호판 위에 있는
전구가 둘 다 나가서 불아 안 들어오는데 이게
불합격 사유라고 하네요..

불합격 후 재검사


다행히 영얼 보링 검사소 바로 옆에는 간단한
경정비를 할 수 있는 정비소가 있어서요 우리차
처럼 간단한 정비는 바로바로 받은 다음 재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를 빼서 경정비 코너로 가서 번호등 수리를
부탁드렸더니.. 작업 지시서를 주시면서 결재하고
오면 바로 된다고 하네요.

후방 번호판 전구 수리비는 6천 원이었습니다.


10분 정도 시간이 걸렸을까요..? 수리는 금방
끝났고  다시 검사소 직원분께 가서 말씀드렸더니 확인하시고  판정소에 가서 재검사 합격도장을
받아가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판정소에 가서 재검사 합격도장을 받았습니다.  감동의 순간..ㅠㅠ



재검사 합격 도장을 찍어주시면서 검사소 직원분이
"그럼 이제 2년 후에 뵙겠습니다~"라고 하시는데
이제야 안심이 됐습니다.

앞으로 2년도 잘 부탁한다 윈스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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