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동맹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 협력 약정

대한민국의 공군 참모총장인 박인호 총장이
우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군이 우주 안보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공식화하는 약정서 개정들이 이루어졌습니다.

박 참모총장은 8월 26일 '우주 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우주작전, 우주 조직, 인력, 교육, 전문화,
민군 우주협력 등 우주분야 동맹과 파트너 간
군사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데요..

이 회의는 2019년 미국 우주군 창설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25개국 우주지회관들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말하던 사드 체제, MD 체제 등 미국의
국가방위 전략은 이제 구시대의 산물이 되어가고
있고 미국, 러시아 , 중국은 이제는 우주분야에서
국운을 걸고 경쟁하고 있고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우주군

그럼 미국 우주군 애들은 뭐하는 친구인데
한국에게 자꾸 친하게 지내자고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 우주군은 실제로 미국의 적으로 구분되는
국가들에 대한 물리적인 수단을 갖춘 실제 군대로
미국의 6개의 군단 중의 하나인데요..
2019년 1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를 미국 우주군으로 지정하는
국방수 권번에 서명하면서 정식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우주군에서 근무하는 병사는 6천 명에서 8천 명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이들이 우주에 근무하는 건 아니에요.ㅋ

우주군은 2020 년대 시점에 이미 우주에 떠있는
미군의 군사위성을 통해서 미국의 적성국가들에
대한 감시, 감청, 제밍에 관련된 시스템을 본격화
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등의 상공에서
그들이 수상한 군사적인 움직임이 있을 때
이를 사전에 포착하고 전자파 공격을 가할 수도
있는 공격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현대 무기는 모두 GPS 시스템이나 통신 시설을
통한 유도 기능들이 담겨 있는데요
우주군은 전파 공격을 통해 이 유도 기능을 무력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에 떠 있는 상대방 국가의 위성들도 공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공격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우주군의 첫 번째 목표는 외계인이 아니라
지구 안에 있는 미국의 적으로 간주되는 국가라는
것이지요..

전파공격

현대전 과정에서 통신이나 시스템이 마비된다면
그냥 돌 들고 싸우던 석기시대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아직 우주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에 미국의 이너서클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대해 우선 안도를
해야 하는 상황 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이 필요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주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일단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 러시아와 맞닿아 있는 한반도의 절묘한
위치 선정 때문에 미국은 한국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고요..

다른 하나는 반도체 , 전기 배터리, 5G 기술 등
앞으로 한국이 앞서 나가는 기술들이 점점 더
필요해지는것도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해 지는
이유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전략 변화

얼마 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 협력국(DSCA)은
8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에 대한
정밀 유도무기와 관련된 장비의 판매를 승인해
이를 미국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DSCA는 "이번 판매는 한반도 내 사용 가능한
군수품 비축량을 늘림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의 역량을 향상하며
동맹의 작전 계회를 지원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의 조건을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미국은 완성된 무기를 수출해서
돈 벌 궁리만 했지 이번처럼 부품가 져가서 한국이
원하는 대로 쓰도록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인데요..
한국을 정말 강력한 군사 파트너로 만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일본의 경우 예전에 아베가 트럼프 따라다니면서
우주군 합류를 조른 적도 있었다는데요..
한국은 미국이 알라서 넣어주고 중요 군사 장비도
선뜻 수출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갈수록 이상해 지는 일본을
바라보면서 전통적인 아시아의 군사동맹인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고요

대한민국의 무기 개발 속도가 눈부실 정도이다 보니
자신들의 부품을 제공하면서 속도조절을
시키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물자 조달이라는
부분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만 하는
쪽으로 미국의 전략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러시아를 가상이 적으로 상정했을 때는
중국 와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러시아보다 중국을 더 견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계속 바보짓을 하고 있으니
지금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