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상생활

냉장고 구매 팁 ! 에너지효율등급, 무상보증기간 등등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8.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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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사망 한지 벌써 2일이 지났습니다.
이미 주말에 새 냉장고를 보러 여기저기
둘러보고 구매까지 완료했는데요..

냉장고를 보러가기 전 우리 집 냉장고 사망신고를
내려주신 수리기사님의 냉장고 구매 팁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디서 구매하느냐..?

냉장고 구매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게
무엇일까요..? 바로 가격이라고 합니다.

가격대를 먼저 생각해 놓고 거기에 맞춰서
구매하게 되어 있데요..

제일 좋은 거.. Full option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화점으로 가는거고..
저렴한 실속형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같은 판매점으로 가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요즘엔 인터넷으로도 많이 구매하는데
인터넷은 개인 사업자가 깡통만 구입해서
겉에 색이나 재질은 직접 변경해서 판매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구매할때는 배송비나 기타 부가로
붙는 비용들이 있는지 없는지 입금단계
까지 꼭 가보면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금액에서 뭐가 하나둘씩 붙는
판매자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냉장고가 제일 좋은
상품이 맞느냐..?


정담은 Yes라고 하네요..

한 가지 모델을 만들어도 모델명에 따라서
안에 부속품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예전에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냉장고를
다 분해했는데..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걸 법적으로 재제할 수도 없는
이유가 바로 모델명을  틀리게 붙여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이외에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나쁘다거나 고장이 잘 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백화점 상품에 좋은 부품이 들어가는 것은
맞다고 하네요..

2. 에너지 효율등급


모든 전자제품에 요즘엔 모두 에너지 효율등급이
표시되어 있지요..?


하지만 사실 에너지효율등급이 전기세에 그다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연간 몇만 원도 안된다고 하는데.. 이 등급 차이로
냉장고 자체의 가격은 크게는 100 만원까지 차이가
난다고 하니 잘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10년 전에 만든 냉장고 에너지효율등급이
1등급이면서 35.6 kw인데 요즘 냉장고 보니
효율등급이 3등급인데도 33.5kw 인걸 보면
예전하고 등급 기준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지금 3등급짜리 냉장고를 사도
이전의 1등급 냉장고보다 전기세는 적게 나온다는
것이지요..

우리도 이 부분에서 조금 고민을 했는데요
일단은 1등급을 무조건 고집하기는 않기로
했습니다.

3. 무상 보증기간


냉장고를 알아보러 다니다 보면 무상 보증
10년이라고 쓰여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거는 냉장고의 컴프레셔의 수명이 거의
10년 정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냉장고 수리기사님은 무조건 10면 보증이
되는걸 골라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모터 부분의 고장은 10년까지는 교환을
해주겠다는 내용인 것이조.

그런데, 실제로 냉장고 매장에서 듣기로는
2021년부터 삼성은 모터 부문 무상 보증을
평생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LG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


사실 모터가 고장 나면 교체해 준다는 거지만
냉장고가 10년쯤 되면 배관이나 이런 다른
부품들도 하나둘씩 맛이 가는 상황이니 모터만
교체한다고 잘 돌아 가는 건 아니라고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거라도 평생보증이라고 하니
서비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지요?

냉장고뿐만 아니라, 세탁기, 식세기 , 건조기
등등 모터가 돌아가는 전자제품의 경우
2021년 출시 모델부터 모터 부분 보증이
평생이라고 하니 이 부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주말에 힘들게 발품을 팔고 오늘 드디어
새 냉장고가 집으로 배달되는 날입니다.

이번엔 고장 없이 10년 이상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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