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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탈레반 내분과 신장 위구르. SBS 탈레반 2인자와 인터뷰.

by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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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뷰


SBS에서 탈레반과 인터뷰를 했네요..
6일 SBS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수야힐 샤힌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었슨데요.. 그는 탈레반 대변인 3인
중에 한명으로 20년 전 탈래반 정부의
파키스탄 부대사를 지낸 외교관인데요
지금은 카타르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변인이 카타르에 나가 있는 것은 대외협상창구를
위해서 라고 합니다. 서방측 공식 외교시설들이
거의다 철수를 했으니 외교협상을 하려면
창구가 될만한 국가에 나가 있어야 하니까요.

이미지 SBS 화면 캡쳐

"한국 정부는 대사관을 철수했는데, 앞으로
한국 정부와는 어떤 관계를 맺고 싶냐?"
라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대사관을 보호한다고 이미 발표했다
직물이나 자동차 수입 등에서 한국과 경제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니 아프간에 대사관을
두는 것이 한국에게도 우리에게도 이득"이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파괴된 나라를 재건한 역사가
있다며 이는 아프간에 매우 필요한 경험이며
공유해 준다면 환영하고 감사할 것 "이라고
했다네요,,,


한국 정부에 협조한 아프간인 400명을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협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는 외국 군대와 정부 NGO에 협조한
사람들을 대사면 하겠다고 했다 다른 나라게
가려는 사람들에게 여권과 비자가 있다면 나가는
데 제한이나 금지된 것은 없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군이 놓고 간 무기를 왜 북한에 팔았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런 적 없다고 했는데요..

아무튼 여러 부분에서 한국에 손을 벌리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이미 일본을 포함한 외국 언론과는
단독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 오고 있어서
한국과도 인터뷰를 할까? 의문이었는데 SBS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 같아요..

사실 탈레반 대변인의 인터뷰는 다른 나라들
하고 진행한 인터뷰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요. 상대방 나라 조금 띄워주고
"잘 지내고 싶다 협력하자~" 대부분 이런
내용이라고 하니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긴 합니다.

탈레반 내분. 친중정부 구성 난관.


이 와중에 탈레반 이인자 '압둘 바니 바르다르'가
내부 갈등으로 인한 총격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도 뉴스 매체인 힌두스탄 타임스는 지난 3일 밤
카불에서 총성이 난무했다고 말하며
탈레반 내 고위 지도작 간에 총격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전으로 큰 부상을 입고 파키스탄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려져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바르다르는 UN 인도주의
사무총장과의 만남 사진에서 나타나면서 건재함을
보여줘 부상설을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오른쪽 끝 '바르다르 '


하지만 새 정권 구성을 놓고 권력 암투가
심해지면서 탈레반 정부의 출범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중요한 부분은 총격을 당했다고 알려진
'압둘 가니 다르바르'는 실질적인 탈레반의
리더이며 지난 7월 28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지기도 했던 대표적인
친중파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탈레반은 새 정부 공식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을
뽑고 있었는데 대표적인 친중파 탈레반 인사인
바라다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사이
이를 막기 위해 내분이 일어났고 서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이었습니다.
탈레반은 파키스탄과 가까운 사이고 파키스탄은
이미 완전히 친정으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고..

중국도 신장 위구르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탈레반에게
손길을 내밀었었는데.. 실상 탈레반 내부에서는
친중 인사의 대통령 선출을 반대하여 총격적 까지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의 무슬림들. 이미지 출처 BBC

앞으로 탈레반이 중국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중국이 신장위구르 지역에 사는 무슬림들을 교화
한다는 이유를 심한 학대를 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진 일이지요..

만약 중국 내 무슬림 형제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반중국으로 나가면서 중국에게도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이고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탈레반은 SBS 인터뷰를 통해
입에 발린 말이라도 공식적으로 협력을 하자고
요청한 상황인데요..

점점 더 복잡해질 것 같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각국의 국제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그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입장을
취하게 될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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