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중국의 연예계 규제 !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영향 (정풍운동?)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9. 6. 14:45
반응형

중국의 연예계 규제


최근 중국에서 연예계를 비롯해 사회 경제적
전반으로 규제들을 진행 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아이돌 외모까지 간섭을 하고 나섰다고
하네요...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조치는 사회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방송 퇴출인데요
한국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하고 있는 일이기는
한하지만 문제는 외모까지 규제를 한다는 거죠

공산당 창당 100 주년 연설중인 시진핑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방송규제기구가 발표한 통지에는 '기형적인
미적 기준을 결연히 근절한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과도한 오락화를 단호히 배격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우며 정확한
미적 기준을 세우고 냥파오(여성스러운 남자)와
저속한 왕홍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단호히
배격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해요..


발표 내용이 두루뭉술해서 규제대상이
분명하지 않고 남자 연예인의 여장이나 여성스러운
행위도 규제에 대상에 포함되는 것인지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외모 자체를 금지 하는 게
아니라 이런 걸 강요하면서 방송하지 말라는
해석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 정부가 여성스러운 남자 연예인이나
화장하는 남자 연예인을 퇴출시 칸다는 것은
가짜 뉴스에 가깝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은 연예인들을 향해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상을 공부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기강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이른바 정풍운동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이를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던 배우 정솽( 조미 )에게
벌금 2억 9900만 위안 (539 억 원) 이 부과되기도
했는데요

조미는 황제의 딸, 적벽대전에 출연을 했고
소림축구에서 골키퍼 역할을 했던 배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미

중국은 자국 내 연예인 팬덤을 향해서도 규제를
가하고 있는데요..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방안을 발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가 금지
되었으며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도 통제를 한다고 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돈을쓰는것도
통제를 한다니 참 중국 스럽네요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터뜨리며 싸우는 겄도 금지되고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온라인 플랫폼도
처벌되게 됩니다.

국내 엔터테인먼즈 주가 하락


이러한 발표로 우리나라 엔터 업계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의 연예계 정풍운동의 다음 타깃이
외국 국적 스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어 중국 태생으로 해외 국적을 가지고 있는
K팝 스타들의 현지 활동도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Mnet 에서 중국말로 노래부르는 중국인 그룹

이전에도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홍콩 민주화'
'항미원조'등의 발언과 관련하여 K팝 아이돌이
연루되면서 국내에서 적지 않은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시장은
국내 엔터업체에서도 외면하기 힘든 시장이었죠

하지만 이번 정풍운동은 차이나 리스크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SM 은 항상 중화권 멤버들이 많이
섞여있고 중화권에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
타 엔터사에 비해 중국 리스크 규제에 제일
영향을 받게 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다음 중국 의존도가 놓은 회사는 YG, JYP
순이라고 하네요..

주식차트

당분간 엔터업계의 주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이미 중국 시장에서의 의존도를 북미
유럽 동남아로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장기적으로는 계속 상황을 주시해야만 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소속사의 팬덤층이 주로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가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중국이 문하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1966 년부터 76년까지 진행된 문화 대혁명이
생각이 나는데요.. 극단적인 사상 규제가 진행된
문화 대혁명이 여파가 아직도 중국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의 문화규제도 정말 많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