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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 각국의 이해관계 (feat :미군철수)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8. 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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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철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하면서
영국, 러시아 에 이어서 아프간에서 실패하고
퇴각하는 세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영국은 1842년 부터 80년 동안 3번 아프간을
공격했고 중간에 잠시 지배를 했었지만 결국
3차 공격에 패하고 아프간의 독립을 인정했고요..

소련은 1979 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지만
10년 후인 1989년까지 수많은 사장자를 내며
철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간 미국이
20년 만에 철수하고 그 자리를 다시 탈레반이
장악하게 된 것이지요..


미군이 철수하면서 아프간 정부군은 한동안
수도 카불을 중심으로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항전을 해보았지만 결국 탈레반의 공세에 결국
탈레반이 카불의 대통령 궁을 장악하면서 패배했습니다.

대통령 궁의 탈레반 ,  차료출처 알자지라 방송 AP.alt="탈레반"

미군 주둔기간 동안 미군과 유엔을 도와 일했던
아프간 사람들은 모두 죽음의 위기에 몰려
있다고 하니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각국의 이해관계

중국

미군 철수로 가장 바빠진 나라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길지는 않지만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지금 신장 위구르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지요..

실제로 파키스탄에 있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테러
공격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신장 위그르 인들에게 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탈레반이나 이슬람 단체의 공격이 많이 무서울
만도 할 것 같긴 합니다.

이에 중국은 탈레반 세력이 중국으로 넘어올까 봐
걱정하고 있는 상황서 이런 위험을 제거하고
지역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국의 목적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인지 지금 왕이 중국 외무부장이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아프가니스탄 안정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의 우방인 파키스탄을 통해서 탈레반 하고도
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28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텐진에서
탈레반 조직의 이인자를 직접 만나 양측의 밀월
관계를 직접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터키


터키는 의 경우 미국이 철수한 이후에도
터키 군이 아스칸에 남아 카불 공항 방어를 계속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미국 철수 이후에
아프가니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의
터키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터키로 몰려오는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터키는 아프간에 영향력을
잃으면 안 될 것 같고요..

아프카니스탄의 터키군

터키의 또 하나의 목적은 미국에 잘 보여서
지금 받고 있는 경제 제재를 회피하고 하려는
것인데요.. 터키는 미국의 반대에도 러시아제
S400 대공 미사일 체제를 구매해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공백상태에 있는
아프카 니트탄을 나토의 일원인 터키가
남아준다면 나쁠 것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러시아


러시아로써는 미국이나 중국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이 쳐다보고 있을 텐데요 내심
"거봐 거기 쉬운 동네 아니라니까~" 하는 심정
일 것 같아요..
러시아는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어떻게 하던 상관은
안 하겠지만 대신 위쪽으로 넘어와서 러시아 인근
스탄 국가들을 자극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아프간 먼춰선 장갑차 : 자료출추 연합뉴스 AP

러시아의 우려는 다시 아프간이 이슬람 극진 주의자
들의 소굴 돼서 시리아 같은 중동이나 발칸반도에서
테러활동이 격화될 위험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탈레반이 돈벌이를 위해
만든 마약이 러시아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해요.

러시아는 미군 주둔 시 탈레반에 무기를 제공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탈레반과
러시아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이란

이란은 미국이 주변에서 철수하니까 좋아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의 걱정은 바로 난민 문제입니다.
이란 내에 공식적인 아프간 난민은 80만 명
수준으로 비공식 적으로는 3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해요. 여기서 탈레반이 또 아프간에서
난리를 치면 수많은 난민이 다시 이란으로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란내 아프카니스탄 난민들의 시위 ;  자료출처 연합뉴스

난민이 400만 500 만이 들어와 있다고 하면
안 그래도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내에서 또 하나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지요..

앞으로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이
국제적으로 어떠한 문제들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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