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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경고. 패닉과 공포 "닥치고 도망가~"

기차타고시베리아 2022. 1. 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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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화산 폭발과 일본


"쓰나미나 온다 서둘러 도망 가십시요" , " 동일본 대지진을 기억하십시오 "

"생명을 지키기위해 서둘러 도망가십시오 ", "가능한 높은 곳으로 도망가십시오"

현재 일본 모든 방송과 SNS를 뒤덮고 있는 경고 메시지들입니다.

남태평양의 통가의 수도 북쪽 65km 지점의 한 해저 화산이 폭발하였는데요.. 순식간에 일대가
화쇄류로 둘려 쌓이는 모습은 얼마나 엄청난 규모로 폭발하였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통가 해저화산 폭발

최소 8분간 이어진 이 화산 분출로 인해 가스와 재등의 화쇄류가 해수면 위 수 킬로미터
상공까지 올라갔고 이곳으로부터 800km 떨어진 피지에서도 마치 천둥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라는 보고가 들려왔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한 충격파는 심지어 한국에서 까지 감지되었다고 해요

화산이 폭발한 후 통가는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었다고 하는데요, 폭발 직후 통가 전역에는
쓰나미 경고가 발령되어 국왕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합니다

통가 인터넷 트래픽


퉁가의 모든 지역은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고함소리,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소리, 계속해서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 등이 뒤 썩인 아비규환의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현재 대피 중이기 때문에 현재 통가의 모든 전화와 인터넷 이 마비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국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이 0으로 떨어질 만큼 현재 퉁가는 블랙아웃 상태인 것이죠.



일본 전역 쓰나미 경고



통가가 인근의 화산 폭발로 현재 긴급상황에 빠진 나라가 또 있으니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의 해안가 전역에 매우 큰 규모의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분석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쓰나미가 육지로 도달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모든 일본은 모든 종류의
방송이 송출 금지되고 모드 쓰나미 경보 방송으로 긴급 전환된 상태입니다.


퉁가와 일본은 거리상 사실 엄청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한데요.. 문제는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 도달하고 마는 쓰나미는 지상에 도달할수록 파장은 짧아지고 높이는 높아
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이 더욱더 공포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보다 진원지가 가까운 호주는 1.5m이 쓰나미를 예상하고 있지만 일본은 2~3m를
예상하고 있기도 하는데요.. 이는 일본 연안의 대륙붕의 모양이 쓰나미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태평양을 끼고 있는 동부지역은 모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어 수많은 지역에서
피난 지시가 발령되었다고 하는데요. "도망쳐~"라는 글자가 TV 화면에 대문짝만 하게
박혀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실제로 몇몇 지역에서는 쓰나미의 전조현상인 육지의 물이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 들은 공포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본 기성 청도 패닉에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쓰나미가 일본으로 오면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도달시간도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의 쓰나미


일본 기상청은 단지 이번 쓰나미는 지진에 의한 쓰나미와 달라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험지역에서 빨리 벗어나라고만 하고 있는데요
지금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무조건 도망치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태평양에서 발생한 쓰나미의 경우 대부분 일본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상황을 인지하고
있어야 만일의 사태에서도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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