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머글 아재의 살아가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서산 안면도 여행 ! 간월암 (看月庵)

기차타고시베리아 2021. 7.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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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서산시 간월도에 위치함 암자!
간월암(看月庵)를 아시나요..? ^^

간월도는 안면도 옆에 붙어 있는 섬인데요
원래는 안면읍에 속해 있었지만 간척사업이
있은 후에 부속면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요.

지난 주말 안면도에 놀러갔다가 이근처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것 같아서 아이들들과
한번 다녀왔습니다.

간월도 내에 아시는 분이 펜션을 하셔서
놀러갔다가 간월암이 유명하도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본것 이였어요..

간월암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른편으로는
간월항이 완편으로는 간월암이 있었는데요..
간월(看月)은 볼간(看) 자에 달윌(月) 자로..
간월암은(看月庵)달을 보는 암자란 뜻이 였습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빨간색
등대도 참 멋지지요..등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포기했네요..


간월암은 원래 물이 들어오면 길이 없어지고
바닷물이 빠지면 길이 생기는 지형이였는데요
지금은 공사중이라 그런지 물이 들어와 있어도
길이 생겨나 있더라고요..


공사중이라 임시로 만들어 놓은 구조물이
넘 안이뻐 보이긴 합니다.
임시로 만드는 거라도 좀 운치있게 만들어 놓치
이렇게 흉물스럽게 만들다니 안타갑더라고요.

그래도 갯벌을 건너 간월암 안으로 들어서면
탁트인 바다가 펼쳐지는데요..기분까지
시원해 집니다.

요 조그만 문이 원래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문인것 같은데요..
지금은 옆쪽으로 넓찍한 길을 또 만들어 놨더라고요..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해변에 혼자서있는
암자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일단 갯벌을 지나 간월암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뒤편에서 걸어들아거 바닷가에 직접
맞닿아 있는 앞쪽으로 가보니 파도가
거세게 치는 모습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더라고요..

간월암 안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종이 있었는데요.
바다를 향해 울리는종..왠지 멋있어 보이네요..


여기는 기도를 하는곳인것 같은데요..
이곳도 바다를 바라보고 있네요..
왠지 기도하는 마음이 하늘에 더 잘
전달될 것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


이나무는 서산 시장님이 지정한기념물 이라고
하는데요..나이가 250살 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멋있는 곳에서 지내다 보면
저절로 득도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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